(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KTX-이음 중앙선(부전~청량리) 노선의 기장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부산 기장군이 밝혔다.
군은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기장군 방문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기장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KTX-이음 기장역 증편을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지속 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 4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장군 철도관광을 본격화하고, 기장역에 인접한 기장시장과 연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들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기장군 KTX 시대' 개막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번 결정을 기장군 KTX 시대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삼아 기장역의 기능과 역할을 더 강화해 KTX-이음 기장역 증편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