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최인호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제28회 '과학기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대학 측이 밝혔다.
영남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한우 유전체 연구 기초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혈액을 고부가가치 세포 배양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그는 백클론 유전체도서관 구축과 인실리코 기반 유전자 지도 초안 제작을 통해 초기 한우 유전체 연구의 핵심 기반을 마련, 폐기 대상이던 소 혈액을 세포배양용 혈청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바이오산업 소재 자립화에도 기여했다.
최 교수는 "기초연구와 산업화, 바이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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