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15일 이기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된 이 대표는 드림어스컴퍼니의 최대주주인 비마이프렌즈의 각자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드림어스컴퍼니로 취임했다.
이 대표는 SK텔레콤 뮤직사업 TF장 재임 시절 음악 플랫폼을 비롯해 음원·음반 유통, 공연 사업 전반의 기획과 구축을 주도했으며, 2019년 3월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로 취임해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시장 안착과 성장을 이끈 바 있다.
2021년에는 팬덤 비즈니스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었던 비마이프렌즈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후 비마이프렌즈 각자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팬덤 플랫폼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지난 11월 비마이프렌즈가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함에 따라 다시 드림어스컴퍼니의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아울러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와 김채린 SK스퀘어 MD(Managing Director)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음악과 팬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밸류 체인이 완성됐다"며 "과감한 투자와 비마이프렌즈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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