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예보, 예별손보 공개매각 추진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8:23

수정 2025.12.15 18:23

예금보험공사가 예별손해보험에 대한 공개매각을 추진한다.

예보는 다음달 23일까지 예별손해보험(예별손보)에 대한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별손보는 예보가 100% 출자해 설립한 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보의 자산·부채를 이전받아 보험 계약의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보는 지난달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국유재산 매각 중단을 지시하면서 중단됐다.

예보는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인수희망자 가운데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에 대해 약 5주간 실사 기회를 제공한 다음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