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전략위 출범 100일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 총력
화이트해커 도입 보안 체계 강화
복지·교육 등 AI기본사회 추진도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 총력
화이트해커 도입 보안 체계 강화
복지·교육 등 AI기본사회 추진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통령)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을 설명하고 내년 1월 4일까지 'AI 3강' 달성을 위한 정부 각 부처 협력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AI전략위원회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정부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AI반도체를 토대로 대규모·강소형 데이터센터를 균형 있게 확충키로 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정부는 이번 행동계획을 통해 칸막이 행정도 해소하는 한편, 판결문 데이터와 같은 유용한 데이터의 개방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플랫폼과 연계한 AI기반 통합 민원플랫폼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K-AI 특화 시범도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AI 활용을 매개로 5극 3특 지역별 성장엔진의 혁신을 촉발해 나갈 계획도 제시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데 초점을 두어, 이제는 국방도, 우주도 민간과 함께하는 미국의 사례처럼 우리도 민간 화이트해커, 민간 클라우드 활용과 같이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과제들을 담았고,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행동계획들에는 시한이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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