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한국 선교 14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에서 선교를 시작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이날 행사는 선교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시대적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한국교회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지난 140년 동안 한국교회는 시대적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가장 낮은 자리의 이웃을 묵묵히 지켜왔다"며 "서울시도 한국교회가 쌓아온 신뢰의 역사 위에서 더 따뜻하고 더 단단한 동행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책임 있게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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