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국제적인 컨벤션 시설, 특급호텔 등 풍부한 관광·마이스 산업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호텔협의회 등 관광업계와 협약을 추진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응원 릴레이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해운대 정차 필요성은 해운대구 뿐 아니라 KTX-이음 노선의 주요 도시인 경북 안동시, 경주시, 영주시, 강원 강릉시도 공감하며 지지와 공동 추진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중앙선 개통 이후 안동~영천 신호시스템 개량으로 증속 효과 등을 활용해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신규 정차역을 확대했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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