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법무부는 내년부터 3년간 난민면접 통역을 지원할 새로운 난민전문통역인 152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외국어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이들로, 소수언어인 르완다어, 라오스어 등 언어의 전문통역인이 새롭게 포함됐다.
법무부는 지난 2021년부터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를 시행해 난민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조사 등 현장에서 통·번역을 지원하기도 했다.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난민 전문 통역인으로 선발된 플로리안 씨는 "전공을 살려 정확하고 전문적인 통역을 통해 난민심사 과정에서 언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신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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