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고평가 기술주·바이오주 매도로 반락…H주 1.78%↓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연말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 경기불안 우려로 고가 부담을 주는 기술주와 바이오주 중심으로 매도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347.91 포인트, 1.34% 내려간 2만5628.8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61.65 포인트, 1.78% 하락한 8917.70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139.63 포인트, 2.48% 떨어진 5498.42로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주 바이지 선저우가 8.07%, 한썬제약 5.79%, 중국생물 제약 4.41%, 징둥건강 4.10%,신다생물 4.05%, 야오밍 생물 3.11%, 자율주행 기술주 샤오마 즈싱 7.17%, 화훙반도체 6.40%, 반도체주 중신국제 4.43%, 검색주 바이두 5.79%, 동영상주 콰이서우 4.45%, 택배주 중퉁 콰이디 3.83%,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57%, 채무 상환 연기 조정안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한 부동산주 완커 5.16%, 지리차 3.15% 급락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2.99%, 전기차주 리샹 2.89%, 비야디 2.5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82%,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2.77%, 항룽지산 2.29%, 카오룽창 치업 2.17%, 스마트폰주 샤오미 2.6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11%,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82%,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1.75%, 유리주 신이보리 2.60%, 귀금속주 저우다푸 2.4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26%,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1.75% 떨어졌다.

반면 금광주 쯔진황금 국제는 7.75%, 스포츠 용품주 리닝 5.43% 급등했다.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역시 2.81%, 중국핑안보험 2.35%, 유방보험 2.09%, 중국인수보험 0.9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95%, 유제품주 멍뉴유업 1.71%, 식품주 캉스푸 1.36%, 훠궈주 하이디라오 1.25%, 가전주 하이얼즈자 0.68%,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89%, 중국석유화공 1.84%, 전력주 중뎬 HD 1.03%, 뎬넝실업 0.47%, 중은홍콩 0.63%, 홍콩교역소 0.5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