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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무대공포증 고백…"사람 많은 장소 피하는 편"

뉴스1

입력 2025.12.15 21:24

수정 2025.12.15 21:24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은결이 무대공포증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마술사 이은결이 '사공주'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 앞에서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그가 공연이 끝난 뒤 땀을 흘리자, 홍진희가 "땀 흘리는데 긴장하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이 말에 이은결이 "사실은 무대공포증이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마술을 시작한 거 아니냐? 이 성격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더라. 무대 위에서는 마술사 인격으로 하는데, 항상 무대공포증을 이겨내면서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은결이 "평소에는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도 안 좋아한다. (마술사) 활동하기 전부터 성격상 시끌벅적한 곳을 안 좋아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날 이은결이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기도. 공연을 지켜보던 박원숙이 "(공연에 쓴) 스카프는 몇 번에 한 번씩 빨래하나?"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은결이 배꼽을 잡으며 "이거 처음 듣는 질문이다"라고 했다.
'사공주'가 "이게 꽃 됐다가 목에 둘렀다가 이러다 보면, 최소 다섯 장은 있어야 할 텐데?"라고 하자, 이은결이 "여러 개 있다. 헐면 다시 바꾸고 또 바꾼다.
빨래하면 비단이라서 (상한다)"라면서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