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미러부부 아내가 종일 약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같은 공포, 분노를 느끼는 미러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고민을 전한 미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종일 약을 챙겨 먹는 아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결혼하고 나서 몸이 자꾸 안 좋아지더라, 사회생활 하기 힘들 정도다"라며 공황장애, 우울증, 어지러움,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한 약부터 수면제, 혈액순환개선제, 위장약까지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남편이 감정 조절을 못 하는 것 때문에"라고 털어놓으며 종잡을 수 없는 남편의 기분 때문에 늘 긴장하고 있는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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