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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예과 표준점수 415점…부산진학지원단 예측

뉴스1

입력 2025.12.15 21:58

수정 2025.12.15 21:58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2026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부산대 의예과는 표준점수 415점 이상, 인문계 자유전공학부는 375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부산진학지원단이 15일 밝혔다.

시교육청 학력개발원 부산진학지원단은 '2026 대입 부산지역 수능 실채점 분석 및 정시 상담참고표'를 공개했다.

부산진학지원단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부산대 의예과 415점, 인제대 의예과 414점, 부산대 의예과(지역) 412점, 동아대 411점, 인제대 의예과(지역) 410점으로 예측됐다. 표준점수 375점에 부산대 자유전공학부, 화공생명공학과, 경영학과 등이 예상된다.

한국해양대 항해융합학부 370점,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365점, 부경대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화학공학, 글로벌자율전공학부 및 부산교대 초등교육학과 각 360점, 동아대 간호학과 355점,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350점, 동아대 경찰학과 및 경영학과 각 340점으로 지원 가능 점수가 예측됐다.



부산 재학생 수능 실채점 분석 결과,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147점으로 상승했으나, 수학은 139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수학 1~2등급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감소하고 미적분·기하 선택자가 증가했고, 영어 1등급과 2등급 누적 비율은 모두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부산진학지원단은 "정시모집 시 수능 영역별 활용지표, 반영 비율, 가산점 등을 고려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영어 영역은 고난도 문항으로 2등급까지 누적 비율이 감소, 부산지역 대학 지원 시 대학별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