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美 출장 마친 뒤 귀국
"열심히 일하고 왔다" 출장 소감
테슬라·AMD 등 빅테크와 협력 논의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9시4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
이 회장은 "열심히 일하고 왔습니다"라며 짧은 출장 소감을 말한 뒤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떴다.
이 회장은 미국 곳곳을 돌며 현지 빅테크 거물들을 만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테슬라와 165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AI 칩 생산 계약을 맺었던 만큼, 사업이 구체화할수록 이 회장과 머스크 CEO의 만남은 더욱 많아질 수 있다.
이 회장은 또 리사 수 AMD CEO와도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을 활용해 AMD의 차세대 AI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미국 산호세도 방문해 퀄컴,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수장들과 만났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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