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주토피아 2'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12월 12~14일)
12월 둘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주토피아2'가 차지했다.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주토피아2'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 3일간 100만 607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7만 594명이다. 이 영화는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지니퍼 굿윈 분)와 닉(제이슨 베이트먼 분)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키 호이 콴 분)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로, 2016년 개봉한 영화의 속편이다. 2위는 감독 하정우의 네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에 돌아갔다.
◇ 음원=화사 '굿 굿바이'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12월 8~14일)
화사의 '굿 굿바이'는 3주 연속 지니주간차트 1위를 유지했다. '굿 굿바이'는 지난 11월 개최된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박정민과 화사의 커플 퍼포먼스로 화제가 된 후 역주행에 성공한 곡이다. 직전 주와 마찬가지로 여성 듀오 다비치의 '타임캡슐'과 장기 흥행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OST인 헌트릭스의 '골든'은 각각 2,3위로 집계됐다. 우즈의 '드라우닝'은 4위, 엔믹스의 '블루 발렌타인'은 5위로 각각 조사됐다.
◇ 지상파=KBS 2TV '화려한 날들'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2월 8~14일 전국 가구 기준)
12월 첫째 주에도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이었다. 이 작품은 17.0%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화려한 날들'은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가족 멜로 드라마다. 2위에는 11.3%의 SBS 드라마 '모범택시3', 3위에는 10.5%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9.7%로 4위,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9.4%로 5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 종편+케이블=tvN '프로보노'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2월 8~14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직전 주에 이어 배우 정경호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가 6.6%로 1위에 올랐다. ENA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4.5%로 2위,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는 3.978%로 3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TV조선 예능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밤에 2부'는 3.951%로 4위, JTBC '싱어게인4'는 3.9%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 OTT='자백의 대가' 1위(넷플릭스 2025년 12월 14일 기준)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 지난 5일 처음 공개된 배우 전도연 김고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2주 연속 정상을 품에 안았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2위에는 '모범택시3', 3위에는 '프로보노'가 각각 자리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 프로그램 '불량 연애'는 4위,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뭉친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는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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