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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함께 만드는 안전한 플랫폼 일터’ 토론회 개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6 08:31

수정 2025.12.16 08:31

민·관 협력 ‘플랫폼 노동자 지원 체계’ 구축 논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오는 17일 킨텍스 제2전시장서 ‘함께 만드는 안전한 플랫폼 일터’ 토론회를 개최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토론회는 2025 국제노동페스타 부대행사로 열린다.

도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공동 주최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플랫폼 노동 지원 사업 성과 및 계획 발표 △해외 사례 공유 △정책 제언 △자유토론 등이다.

도, 일자리재단, 경기도의료원, 플랫폼노동공제회, 이동노동자쉼터협의회가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 추진 방향을 함께 공유한다.



자유토론에선 현장 참가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 플랫폼 노동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국제노동페스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경기도 플랫폼 노동 종합계획’ 수립한다. 직종·의제별 소통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정책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기 경기도청 노동권익과장은 “경기도는 플랫폼 노동자 지원을 위한 조례와 정책을 마련하며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 노동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