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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현대차와 손잡고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 나서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6 09:41

수정 2025.12.16 09:17

제휴 적금 출시, 자동차 상품 공동개발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자동차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자동차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진행된 가운데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과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양사 간 협력 확대와 공동 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위한 공동 기획 및 개발 △상품 출시 후 양사 채널을 활용한 홍보 협업 △제휴 자동차 금융 상품의 기획·개발·홍보를 위한 협업 등 폭넓은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초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목표로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상품에 대한 홍보도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전국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현대자동차는 폭넓은 차종 라인업과 판매채널을 바탕으로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