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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총동창회, 개교 70주년 기념집 ‘역사를 잇는 미래의 힘’ 출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6 10:00

수정 2025.12.16 09:59

인하대 창학 배경과 성장·발전과정 수록
인하대총동창회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창학 배경과 성장·발전과정을 담은 역사인문학서 ‘역사를 잇는 미래의 힘’을 출간했다. 인하대총동창회 제공.
인하대총동창회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창학 배경과 성장·발전과정을 담은 역사인문학서 ‘역사를 잇는 미래의 힘’을 출간했다. 인하대총동창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총동창회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창학 배경과 성장·발전과정을 담은 역사인문학서 ‘역사를 잇는 미래의 힘’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에는 인하대학교가 우리나라 첫 공식이민인 하와이 이주 50주년을 기념해 1954년 이승만 박사가 설립한 대학이라는 창학 역사와 이승만 정부가 국책대학 성격으로 추진한 인하공과대학 설립과정을 담았다.

또 4·19, 5·16을 거치며 1968년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인하학원 인수에 따른 종합대학으로의 발전 등을 기록했다.

책 편찬에는 인하대 동문 역사학자와 언론인들이 참여했으며 개교 7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편찬했다.


김두한 총동창회장은 “인하대 개교 70년의 역사적 기록으로서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동 발전의 의미를 담았다”라며 “인하대가 6·25 피란 정부에서 태동해 국가 산업발전의 인재육영 성과와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까지 대한민국 고등교육 근·현대사의 일편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