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1.6% 증가
앞서 시는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100억2700만원'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12월 첫째 주에 목표를 넘어섰다.
체납액 징수액은 지난해 90억900만원 보다 11.6% 증가했다.
시는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으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찾아가 납부를 독려했고, 체납자의 재산 실태를 확인한 후 강력하게 행정제재를 해 체납액을 징수했다.
또 예금 등 각종 재산을 압류하고, 모든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납부 촉구서를 발송했다.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도 납부율 향상에 도움이 됐다.
총 45억300만원(3만 6135건)의 예금을 압류했고, 14만9000여 명에게 우편·모바일로 납부 촉구서를 발송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148대는 번호판을 영치해 8800만원을 징수했다.
이와 더불어 2026년에는 '모든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외국인에게 다국어 납부 촉구서 발송, 가택 수색, 신용정보제한 등 다각화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 목표 조기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까지 체계적으로 징수 활동을 전개해 더 많은 체납액을 징수하겠다"며 "2026년에도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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