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정보 공개 노력 결실"
모건스탠리 AAA등급 획득
다우존스 월드지수 편입도
모건스탠리 AAA등급 획득
다우존스 월드지수 편입도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해당 결과는 글로벌 금융 투자기관의 투자 및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환경 성과 지표로서 높은 공신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CDP 리더십 등급 획득은 우리금융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매년 그룹 탄소배출량을 측정·공시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녹색여신관리지침 제정에 맞춰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내부 심사 시스템도 구축했다.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 AI 상담서비스’를 도입해 녹색여신 심사의 효율성도 끌어올렸다. 더불어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해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거래 기업의 ESG 역량 강화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AA’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S&P글로벌의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평가에서도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주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잇달아 인정받은 것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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