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서 수료식 마쳐
수료식에서 세현 씨는 아버지인 박지만 EG 회장 앞에서 관등성명을 대며 경례했다. 박 회장은 경례를 받은 뒤 아들의 어깨를 두드린 후 포옹을 나눴다. 세현 씨는 어머니와도 인사하며 감격스럽게 포옹했다.
16일 국방홍보원 KF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병대 1323기 수료식' 영상에는 지난 4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수료식에 참석한 아버지인 박 회장, 어머니 서향희 여사 등의 모습이 담겼다.
세현 씨는 미국에서 유학하다 지난해 가을 귀국해 본인이 뜻에 따라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다. 수료식에서 미 해병대 장군상을 받은 그는 해병대 전방 부대에 배치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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