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미국 이어 중국까지 수출 확대
'K전해질 음료'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K전해질 음료'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파이낸셜뉴스] 전해질음료(ORS) 브랜드 '워터라이트(Waterlyte)'를 운영하는 티와이에프바이오(TYF Bio)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수출프론티어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출프론티어기업은 경기도가 수출 역량과 확장 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력·브랜드 경쟁력·수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티와이에프바이오는 제품 안전성과 확실한 효능, 맛 품질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티와이에프바이오는 이미 영국 및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강상안 티와이에프바이오 대표는 "워터라이트는 전해질·수분·포도당 균형을 WHO 기준의 정확한 비율로 설계한 제품으로, 한국식품기술대상(식품연구원) 수상을 통해 효과와 식감, 안전성을 증명했다"며 "경기도 수출프론티어기업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유통망 강화와 해외 현지화 전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과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아시아와 북미 전반으로 수출 시장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워터라이트는 230mL 병 타입 전해질 음료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탈수 및 컨디션 관리 등에서 즉각적인 수분·전해질 보충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면세점과 올리브영, 국내 약국 등에 입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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