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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연구기반센터와 기술 교류·협력 장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6 18:08

수정 2025.12.16 18:07

AI 등 기업지원 우수사례 공유
1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KIAT 제공
1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KIAT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애로 극복과 기업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기반센터 간 교류·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기업지원 우수 사례 6건에 대한 발표와 연구기반협의체가 발굴한 공유 사례 20건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노하우와 기업지원 전략이 공유됐다.

사례 발표 시간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재,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우수 사례들이 소개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이희철 교수, 한국자동차연구원 김성옥 책임연구원 등 개인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 등 기관 8곳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기반센터 관계자들과 과제 관리를 담당하는 KIAT 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애로 사항, 평가 일정 공유, 사업 개선안 도출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연구기반협의체는 수행기관들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협업의 기회도 모색하는 소통 플랫폼"이라며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이 우리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