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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에 내년 30조 투입"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6 18:26

수정 2025.12.16 18:26

구 부총리, AI 6조 등 계획 밝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국민성장펀드는 내년에 3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총 150조원 규모로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이재명 정부 5년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날 구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본격적인 한국 경제 대도약을 위해 내년도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성장펀드가) 첨단전략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에 30조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를 처음 집행한다.

재원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기금과 민간자금 15조원씩을 합친 것이다.

산업별 투자액은 AI 6조원, 반도체 4조2000억원, 미래차·모빌리티 3조1000억원 등이다.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에 6조원을 투자하는 등 차세대 성장엔진을 집중 육성하겠다"면서 "그중 12조원 이상을 지역에 투입해 균형성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원 방식은 기업 수요에 맞춰 다양화한다. 지분투자 3조원, 간접투자 7조원, 인프라 투·융자 10조원, 초저리대출 10조원 등이다.
국민이 성장펀드에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공모펀드도 내년에 6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재 국민성장펀드 투자수요는 지방정부, 산업계, 관계부처에서 총 100여건, 153조원 이상 접수됐다.
이 중에 펀드를 투입할 메가프로젝트를 조속히 확정할 방침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