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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스케이트장 개장...내년 2월 8일까지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7 08:19

수정 2025.12.17 08:18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송년 음악회도 열려
시흥 거북섬 스케이트장 조감도. 시흥시 제
시흥 거북섬 스케이트장 조감도. 시흥시 제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가 거북섬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평일 하루 6회(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7회(오전 10시∼오후 8시) 가동한다.

시흥시민 이용료는 1000원이다. 스케이트화와 헬멧을 빌려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일반인은 3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를 개최, 웨이브파크 로비 공연무대서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여름철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은 거북섬을 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겨울 스포츠와 문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활기차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스케이트장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통해 거북섬이 겨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수도권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