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샵은 올해 국내 여행 및 숙박권 상품 방송 횟수를 전년 대비 170%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국내 여행상품 편성 횟수를 전년 동기 대비 220% 확대하며 비중을 높였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 대 이상 치솟으며 해외여행 경비 부담이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결정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직후 이어졌던 '보복 소비' 특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짧은 일정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고 경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여행상품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GS샵은 국내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연말 및 연초에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의 가성비 호텔과 리조트 숙박권 상품을 엄선해 21일, 25일, 26일, 30일 등 총 4회에 걸쳐 방송한다.
정지윤 GS샵 서비스팀 MD는 "당분간 고환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하고 참신한 국내 여행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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