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롯데건설, '사랑의 연탄' 8만장 나눔…누적 86만장 기부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7 09:12

수정 2025.12.17 09:09

남태령 전원마을에 연탄 2000장 임직원 직접 배달
서울·부산 등에 각각 4만장 기부
16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오른쪽부터)와 배우 정애리,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전달할 물품 후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16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오른쪽부터)와 배우 정애리,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전달할 물품 후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일근 대표를 비롯해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55명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애리 배우가 연탄 2000장과 라면 8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 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남태령 전원마을에는 평균 연령대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80여가구 중 60가구가 연탄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겨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남태령 전원마을을 포함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 등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부산 동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도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롯데건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 수량은 올해를 포함해 서울 지역 44만장, 부산 지역 등 42만1500장으로 총 86만1500장에 달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