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기업은행, 한국전력거래소와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7 10:29

수정 2025.12.17 09:51

지난 16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왼쪽부터)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제공
지난 16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왼쪽부터)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한국전력거래소와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력시장 제도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와 태양력·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은 전력중개사업자가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전력판매 정산대금을 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산일에 자동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력중개사업자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납부하던 보증금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발전사업자는 전력중개사업자로부터 정산금을 안전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력중개사업자의 보증금 부담을 줄이고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전력대금 수령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특성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