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은행, 중앙대 첨단공학관 건립 지원..."미래인재 양성 협력"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7 10:28

수정 2025.12.17 13:19

"반도체, AI 등 첨단 국가산업 도약"
금융과 대학 상호 협력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에서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에서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중앙대 첨단공학관 조감도. 우리은행 제공
중앙대 첨단공학관 조감도.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중앙대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97년 중앙대학교에 지점을 개설한 이래 2008년부터 주거래은행으로 협력해왔다.
중앙대 본교와 안성캠퍼스, 중앙대병원 등 3곳에는 우리은행 지점도 있다.

중앙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이를 위한 연구 및 교육 공간으로 첨단공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지원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AI 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