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일본 NHK에서 방영되며 일본 시청자들을 만난다.
17일 제작사 빅오션이엔엠 측은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극본 정회현/ 연출 강솔)이 2026년 1월 8일부터 일본 NHK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주인공이었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 분)이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공승연, 김재영, 유준상이 주연을 맡아 지난 8월 채널A에서 방영됐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2026년 1월 8일부터 NHK를 통해 일본 시청자들을 찾아가 답답한 현실에 치진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숙이 파고들었던 따뜻한 스토리 텔링과 아름다운 절경을 담은 극강의 영상미로 사랑을 받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들로 채운 에피소드를 통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 것은 물론, 실제 여행을 떠난 듯한 생생한 풍광을 선사하는 영상미는 대리만족 이상의 진정한 힐링을 전달했다.
여기에 대리 여행을 떠나는 아이돌 출신의 여행 리포터 강여름 역의 공승연, 차가운 듯 따뜻한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의 김재영, 인간미 넘치는 소속사 대표 오상식 역의 유준상이 빚어낸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드라마의 큰 매력으로 작용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제작사 관계자는 "하라다 마하 작가의 원작 소설이 일본 내에서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역시 NHK 방영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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