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사와 구에 따르면 금사어울림센터는 지난달 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녹색건축 일반등급’과 ‘에너지 효율등급’ 본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등급의 경우 비주거 부문으로는 최고 등급인 ‘1+++’ 등급을, 주거 건축물로는 바로 아랫단계인 ‘1++’ 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 앞서 건축물 예비인증 과정에서는 비주거 부문 1++를 받았으나 이번 본 인증에서 더 향상된 등급을 획득했다.
센터는 구의 ‘청춘과 정든마을, 금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로 구축됐다.
이번 인증 외에도 센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 본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종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센터는 친환경 성능을 갖춘 지역 거점시설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행복주택 거주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공공 업무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패널’ ‘복층 유리’ ‘고효율 인증 LED 조명’ 등을 설치한 바 있다. 또 보다 효율을 높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금사지역의 주거, 행정,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조성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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