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교육청, 학교 시설 안전 '이상무'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7 14:00

수정 2025.12.17 14:00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종합평가 안전지표 모든 항목에서 계획 대비 초과 실적을 달성했다.

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시설 안전 항목에서 △내진보강 확보율 76.7%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율 99.99% △드라이비트 제거율 70.1% △샌드위치패널 제거율 88.2% △스프링클러 설치율 80% △안전인증 취득율 54.7% 등을 기록했다.

이는 교육시설 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진보강사업, 석면 해체·제거, 교육시설 안전점검 및 안전인증제 운영, 화재취약시설개선사업 등 교육시설 안전 개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특히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드라이비트·샌드위치패널 제거와 스프링클러 설치 확대를 지속 추진 중이다.

또 석면 해체·제거율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체 학교시설 연면적 505만㎡ 중 석면 면적은 302㎡(1개교)로 석면 제거율이 99.99%에 달했다. 이로써 교육부가 제시한 2027학년도보다 2년 앞선 올 겨울방학이면 학교시설 석면 제로화를 달성하게 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재난·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제적 학교 안전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