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현장서 40대 인부 1명 추락사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7 14:08

수정 2025.12.17 14:08

17일 오전 9시 10분께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현장 지붕에서 테크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1명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부산 중부경찰서·부산경찰청 제공
17일 오전 9시 10분께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현장 지붕에서 테크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1명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부산 중부경찰서·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현장에서 40대 작업자 1명이 지붕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 10분께 오페라하우스 건설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작업자 A씨는 당시 지붕층에서 테크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 10여m 높이에서 떨어졌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신고자 및 현장 목격자 대상 조사 등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대재해처벌 관련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건으로는 우선 분류가 된다”며 “다만 책임자 처벌 여부, 정도 등은 경찰과 함께 초동수사를 진행한 뒤 고용노동청 또는 경찰에서 결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