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LH, 서울 1호 가로주택사업 홍보 쇼룸 개장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7 16:04

수정 2025.12.17 18:19

조합 설립 5년 만에 준공된 우수사례 소개
이케아 홈스타일링…청년·신혼부부 등 위한 공간 구현
서울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 쇼룸 내부. LH 제공
서울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 쇼룸 내부.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1호 가로주택 정비사업 준공 주택인 '덕수연립'에 사업 쇼룸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쇼룸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 장점과 비전 등을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인 덕수연립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덕수연립은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준공된 우수사례로, 도심 내 노후 주거지가 공공 참여를 통해 어떻게 빠르게 변모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쇼룸에는 총 3개 공간이 마련됐다.
△서울형 공공 도심정비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존' △덕수연립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관' △이케아 홈스타일링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 주요 입주 계층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체험존' 등이다.



쇼룸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전 유선 (02-6006-0882, 0893) 또는 이메일(seoulism@lh.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쇼룸은 단순한 모델하우스가 아닌 공공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심 정비 모델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라며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입주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보여준 덕수연립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의 노후 주거지 정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