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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전기의 만남'…수자원공사-한국전력, 감사업무에 '맞손'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7 16:22

수정 2025.12.17 16:20

감사 전문성 강화 및 내부통제 고도화 등에 상호 협력
17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간 감사역량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17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간 감사역량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한국전력공사와 기관 간 감사역량과 교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산하 핵심 공기업인 두 기관이 그간 축적한 감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내부통제·감사품질 강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첫 번째 협약이다.

주요 내용은 △감사 전문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교류 협력 △AI·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감사기법 공유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워크숍 운영 협력 등이다.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후 한식구가 된 에너지 공기업과의 첫 사례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감사역량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