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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무빙크패드 시리즈에 '이비스페인트 X' 무료 멤버십 제공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09:11

수정 2025.12.18 09:11

와콤 무빙크패드 시리즈. 와콤 제공
와콤 무빙크패드 시리즈. 와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와콤은 안드로이드 기반 올인원 드로잉 패드인 무빙크패드 시리즈를 대상으로 글로벌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 이비스페인트 X를 기본 앱으로 탑재하고, 180일 무료 프라임 멤버십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빙크패드 시리즈 제품의 신규 구매자 뿐 아니라 기존 사용자들도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이비스페인트 X 앱의 프라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비스페인트 X는 전 세계 5억 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디지털 아트 앱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무빙크패드 시리즈에서 이비스페인트 X는 와콤 캔버스, 와콤 쉘프 앱과 연동되어 사용자가 스케치, 편집, 작품 관리 등 창작 전 과정을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와콤 캔버스에서 스케치한 파일을 이비스페인트 X에서 바로 열어 편집하거나, 와콤 쉘프에서 이비스페인트 X 프로젝트 파일(.IPV)과 JPG, HEIC, PNG, CLIP, BMP, WEBP, TIFF 등 다양한 이미지 형식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모든 기존 및 신규 사용자에게는 180일 무료 이비스페인트 프라임 멤버십이 제공된다. 프라임 멤버십은 △광고 제거 △20기가바이트(GB) 클라우드 저장 공간 △벡터 도구 △프라임 전용 소재 △캔버스 페이퍼 △프라임 폰트 △톤 커브 및 그라데이션 맵과 같은 고급 필터 등 이비스페인트 X의 모든 프라임 기능을 지원한다.

와콤 무빙크패드 시리즈는 휴대용 올인원 드로잉 패드로 무빙크패드 11과 무빙크패드 프로 14 등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두 제품 모두 와콤 고유의 정밀한 펜 기술을 최대로 집약한 와콤 프로 펜 3 기본 제공과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기반으로 다양한 드로잉 앱을 통해 장소에 구애 없이 디지털 드로잉 경험을 제공한다.


와콤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유닛의 코지 야노) 수석 부사장은 “이비스페인트 X 연동으로 무빙크패드 시리즈에서 확장된 창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와콤의 창작 생태계를 글로벌 아트 커뮤니티와 연결해 더 많은 창작자에게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