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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취업준비 청년 간담회… “AI 전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11:30

수정 2025.12.18 11: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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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취업준비 청년
들과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융합인재 양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밝힌 ‘2026년 1·4분기 중 AI 교육·직업훈련 확대 등 청년 유형별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계획의 후속 조치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의견과 산학연 협력 교육 현장의 정책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최근 청년들의 취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AI·초혁신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AI 직업훈련과 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청년 유형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내실있게 마련하고, 내년 경제성장전략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 부총리는 세종대 AI 융합대학을 방문해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AI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인공지능을 한글처럼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센터, AI 자격증, 권역별 AI 경진대회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한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