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NHN KCP는 현대홈쇼핑 방송 주문(ARS 상담원 결제)과 온라인몰 'Hmall' 결제 서비스 전반을 단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체계로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의 결제 효율성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개발·운영 리소스 절감, 정산 체계 통합 등 운영 비용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NHN KCP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현대홈쇼핑의 다채널 커머스 운영에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다채널 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온라인몰·라이브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통합 결제 모델을 확대하고, 유통·커머스 분야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N KCP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홈쇼핑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커머스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결제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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