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보건대, 교수법 특강 미술로 읽는 교육심리 성료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10:39

수정 2025.12.18 10:38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
학습자 다양성 이해, 교수역량 확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
대구보건대가 지난 17일 본관 509호 강의실에서 '미술로 읽는 교육심리' 교수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가 지난 17일 본관 509호 강의실에서 '미술로 읽는 교육심리' 교수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본관 509호에서 교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교수법 특강 '미술로 읽는 교육심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 현대미술 후원가 페기 구겐하임(Peggy Guggenheim)의 삶과 예술적 선택을 통해 교수자가 학습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교수역량을 확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교수자가 학습자의 다양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미술이 주는 통찰을 교육에 접목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특강은 권미옥 인당뮤지엄 학예실장이 강연을 맡아 페기 구겐하임의 미술 컬렉팅 여정과 당시의 예술 흐름을 교육심리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술을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이 학습자 이해와 학습 동기 촉진, 수업 설계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교수자가 학습자를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