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개 가구에 김장김치 400포기 전달
[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조사원이 기관 소재지인 부산 영도구 지역 내 장애인 가구의 겨울 반찬을 지원하고자 18일 오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를 위해 조사원 직원들로 구성된 ‘바다사랑나눔회’와 영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함께 김장 재료를 구매했다. 이어 이날 15명의 봉사자들이 총 4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장애인 가구 50곳에 이를 전달했다.
한 봉사 참여자는 “연말연시에 이런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 보람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벙주 자립생활센터장은 “바다사랑나눔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월 후원을 해왔으며, 장애인들에 직접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도 자주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조사원은 지난 2005년 바다사랑나눔회 봉사동호회를 설립해 매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지역 복지시설에 명절 선물 나눔, 청소년 가장 정기후원 등을 이어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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