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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59개 공약 이행률 96.1% 달성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11:35

수정 2025.12.18 11:35

교육·돌봄, 청년, 노동 분야 공약 각각 100% 이행
문화, 관광, 복지, 안전, 환경, 88~95% 달성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업 청년 고용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 정부가 공동행동에 나설 것을 제안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업 청년 고용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 정부가 공동행동에 나설 것을 제안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 하반기 기준 민선 8기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이 96.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는 김 구청장의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 가운데 24개 사업은 완료, 26개 사업은 완료 후 계속 추진, 9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성실히 이행된 주요 공약으로는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성 △근골격 건강지원센터가 포함된 노동자지원센터 조성 △동구에만 없는 아동 청소년 체험교육기관 유치 △ 어린이 안전 대상 수상의 성과를 만들어 낸 교육·보육 반상회 운영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책 놀이터 북적북적' 조성 △일산 청년 문화 광장 조성 △서부회관·동부회관 정상화 △명덕호수공원, 염포산 테마 숲길, 꽃바위 바다광장, 방어진체육공원 개방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골목형 상점가 10배 확대 소상공인 전담팀 신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 공간 1242면 추가 확보 등이다.

특히 교육·돌봄, 청년, 노동 분야의 공약은 각각 100% 이행률을 달성했다.
문화·관광 분야 88.8%, 복지·상생 분야 92.2%, 안전·환경 분야 95.8% 등의 분야도 높게 나타났다.



동구는 일부 사업비가 미확보된 '동구노인회관 건립'과 구 단독 추진이 어려운 '대송공원 생활 문화 체육 시설 조성 사업'은 시 및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행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많은 주민을 만나 의견을 듣고 담당 직원과 수시로 현장을 찾았던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나아지는 변화, 더 잘사는 동구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