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금융,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미래세대 위한 창작 공연 선봬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13:58

수정 2025.12.18 13:45

예림당 아트홀서 공연
학생이 직접 기획·제작
'우리함께 무대로' 실연
지난 17일 열린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함께 무대로’ 연말 발표회에서 은평초, 강솔초, 수락중 학생들이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지난 17일 열린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함께 무대로’ 연말 발표회에서 은평초, 강솔초, 수락중 학생들이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우리함께 무대로’ 우수 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한 창작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발표회는 진로교육에 참여한 21개교 중 우수학교로 선정된 3개교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기획과 연출을 직접 실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장성계 굿네이버스 본부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초·중등 학생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우리함께 무대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우리함께 무대로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와 함께 전문적인 예술 분야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폭넓은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550개교에서 총 2139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연기와 연출 분야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에게는 심도 있는 진로교육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앞으로도 ‘우리함께 무대로’ 사업을 포함해 미래세대가 문화예술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