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정부 지원 AI 중소·스타트업, 세무검증 최소화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15:17

수정 2025.12.18 13:54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임광현 국세청장이 18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AI 중소·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임광현 국세청장이 18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AI 중소·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중소·스타트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검증을 최소화하고 세무 상담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세청은 18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AI 중소·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부가 AI 전용 지원사업에 세정 지원 사항을 명시하고 세정 지원 대상 AI 중소·스타트업 명단을 국세청에 제공하면 국세청은 △세무검증 최소화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지원 △납부 기한 연장 등 자금 유동성 지원 △세무 쟁점 상담 등을 진행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분야별 협력을 확대해 AI 중소·스타트업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주기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AI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중기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