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속보]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이송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14:27

수정 2025.12.18 14:35

18일 오후 1시 22분쯤 여의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다쳤다. 2025.12.18/ 뉴스1 김종훈 기자 /사진=뉴스1
18일 오후 1시 22분쯤 여의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다쳤다. 2025.12.18/ 뉴스1 김종훈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8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는 지하 80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경상자 1명을 포함한 나머지 인원에 대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