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서비스업 38% 최다
종사자 수 18만766명…전년 대비 1만명 증가
종사자 수 18만766명…전년 대비 1만명 증가
19일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준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4000개를 표본으로 기초현황, 경영현황 및 사업실태, 인력현황, 업종별 현황 등 5개 분야(53개 항목)를 조사했다.
전국 사업체는 약 28만2000개로 2023년 대비 0.2% 감소했다.
매출액은 총 213조1300억원으로 국내 총생산(GDP)의 약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업이 약 107조600억원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임대업 46조5000억원(21.8%), 관리업 40조4000억원(19%)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종사자 수는 2023년 약 80만2000명에서 77만9000명으로 2.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관리업 종사자가 28만8499명(37%)으로 가장 많고,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가 18만766명(23.2%), 임대업 종사자가 15만5400명(19.9%)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23년과 비교해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공인중개서비스업으로 1만1053명 늘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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