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강원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3개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업' 선정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14:39

수정 2025.12.18 14:39

[파이낸셜뉴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왼쪽 네버쨰)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및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국정과제 성과 창출과 국가 주요 시책 추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왼쪽 네버쨰)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및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국정과제 성과 창출과 국가 주요 시책 추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3개 지자체가 올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초 시·군·구에서는 부산 서구, 광주 동구,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충북 단양군, 충남 부여군,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상주시, 경남 남해군 10개 사례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 대응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주도로 이뤄지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성과를 각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열려 올해로 4회차다.

선정된 13개 우수사업은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성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다른 지역·정책과의 지속가능성과 연계 효과성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올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패러다임을 시설 조성 중심에서 실질적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할 사업 중심으로 개편함에 따라, 지방정부는 ▲사람, ▲산업・일자리, ▲마을공동체 3개 분야로 사례를 제출했다.

평가단은 선정된 13개 우수사례 발표 청취 후 성과(효과성, 우수성, 창의성), 추진체계(지속가능성, 확장성), 연계 방안 등 6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하며, 순위에 따른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진대회 당일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노력한 기관 및 개인에게 ‘인구감소 위기 대응 유공’ 포상 10점이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은 “오늘 발표된 우수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인구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