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확산, 그린전환 등으로 산업구조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장관은 김 회장을 만나 업계 현안과 의견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미국 관세조치와 중국산 저가 철강 파생상품 공세 등이 중소기업계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한 뒤 정부의 통상정책이 수립·시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장관은 미국 관세조치로 인한 국내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업종별 기업설명회 △기업별 일대일 상담(관세 대응 119, KOTRA) △수출바우처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제조업 AI 전환(AX)을 위해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AI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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