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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중소기업 수출·소부장 국제 경쟁력 강화 지원 최선"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8 14:49

수정 2025.12.18 14:49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8일 중소기업계를 만나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과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확산, 그린전환 등으로 산업구조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장관은 김 회장을 만나 업계 현안과 의견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미국 관세조치와 중국산 저가 철강 파생상품 공세 등이 중소기업계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한 뒤 정부의 통상정책이 수립·시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장관은 미국 관세조치로 인한 국내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업종별 기업설명회 △기업별 일대일 상담(관세 대응 119, KOTRA) △수출바우처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제조업 AI 전환(AX)을 위해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AI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