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포지티브 경선·엄정중립 밝혀"…吳와 지지율 접전엔 "여론 무겁게 느껴"
서울시장 출마선언 임박?…정청래 찾은 정원오 "먼 길 갈 채비""鄭, 포지티브 경선·엄정중립 밝혀"…吳와 지지율 접전엔 "여론 무겁게 느껴"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박재하 기자 =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8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면담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 대표와 약 30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뵙자고 요청했다. 여러 상의를 드리기 위해 했다"며 "먼 길을 가기 위한 채비로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 대표가 "포지티브(positive) 경선을 해서 후보들끼리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엄정중립 입장을 원래부터 밝히셨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현역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지율 접전 양상을 보인 데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하겠다는 말을 안 했다"면서도 "여론을 상당히 무겁게 느끼고 있고 항상 그런 마음으로 가겠다"고 언급했다.
stop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