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특위, 신공항 조기 착공 위한 대정부 성명서 발표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의회는 18일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TK 신공항 건설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 △특별법에 따른 국가 지원의 범위와 규모 조기 확정 △물류 특화형 관문공항 육성 △신공항 건설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 △연계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촉구했다.
이충원 통합신공항특별위원장은 "순수 민간공항은 전액 국비로 건설하면서 국가 안보에 중요한 군공항은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모순된 구조 속에서도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에 정부 지원 책임이 명시된 만큼, 정부는 국가 지원방안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구시가 요구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와 금융비용 지원이 포함되지 않아 2030년 개항 계획 차질 우려가 크다.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 및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특별법 상 정부 재정 지원과 국방(군공항이전)은 국가 사무임을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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