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마트시티 분야 한국 기업 진출 기반 마련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및 알라타우시 총괄청 국부펀드(Alatau City Authority State Fund, ACA)와 알라타우 AI·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알라타우 라이즈(Alatau Rise with Kazakhstan)' 로드쇼의 후속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알라타우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협력 방향 △사업 정보 공유 및 공동 검토 방안 △한국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KIND는 알라타우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관련 정보 공유와 공동 사업 검토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인프라 및 스마트시티 분야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복환 KIND 사장은 "정부 간 협력을 토대로 민간 간 협력까지 확장돼, 우리 AI 기술·솔루션을 활용한 실질적인 스마트도시 개발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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