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군민 복리 향상에 활용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자가 5000명을 돌파했다.
18일 울주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총 5097명이다. 이에 따른 기부금은 총 5억 7000만원이 모였다. 이는 울산 지역 내 가장 높은 모금 실적으로, 지난해 4억 5000만원 보다 1억 2000만원 증가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고향사랑기부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자들은 전달식 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방안과 기금의 활용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기부 참여자들은 “울주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리 향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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